충북 청주시가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물이 끊긴 23개 마을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폭우로 용암동 용박골 등 5개 동·면 23개 마을의 간이상수도 공급이 중단되자 360박스, 7200병의 식수 공급과 22차례 걸친 154톤의 비상급수를 지원했다.
또 간이상수도 유지보수 업체를 총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닷새 만에 응급 복구를 마무리했다.
시는 임시 복구된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재난기금 신청 등을 통해 조기에 완전 복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