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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북핵 공격 대비 대피훈련…냉전 이후 처음



미국/중남미

    하와이주, 북핵 공격 대비 대피훈련…냉전 이후 처음

    • 2017-07-22 09:47

     

    미국 하와이 주(州)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현지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와이 주 비상관리청은 15킬로톤의 핵무기가 호놀룰루 3백 미터 상공에서 터졌을 경우를 상정해 대피 계획을 짜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매월 근무일 첫날 대피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하와이뉴스나우 등 현지매체들이 전했다.

    하와이 주가 적국의 가상공격에 대비해 비상훈련을 하는 것은 냉전 이후 처음으로,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대피훈련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번 미야기 비상관리청장은 "북한의 핵공격 위협은 현재로서는 낮은 편이지만 그들이 계속 탄도미사일을 발사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북한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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