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S 홈페이지는 북유럽 크루즈 노선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뒀다. (사진=UTS홈페이지 캡쳐)
지난해 해외여행객이 2200만명을 달성했다. 해외여행이 특별한 일이 되지 않음에 따라 기존 획일화된 여행상품이나 코스 등으로는 더 이상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더 독특한 나만의 여행을 찾는 여행객에게 핫한 여행지는 바로 북유럽. 북유럽 여행은 우리에게 생소한만큼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북유럽 여행에서는 특히 크루즈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크루즈로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것만 생각했다면 오산. 북유럽 크루즈는 각 북유럽 국가를 이어주는 교통수단인 동시에 호텔이자 특별한 북유럽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그 중심에 북유럽 크루즈 전문가인 최양주 UTS 대표가 있다. UTS는 북유럽 대형 크루즈 사 탈링크 실자 라인(TALLINK SILJA LINE), DFDS 씨웨이즈(DFDS SEAWAYS), 세인트 피터 라인(ST-PETER LINE)의 한국 공식 판매 에이전시(Official Sales Agency)로 발틱해(BALTIC SEA)와 스칸디나비아의 주요도시들을 연결하는 고품격의 최첨단 크루즈 운항 및 여객운송 마케팅서비스와 판매를 담당하는 공식적인 한국 내 유일한 리딩 업체다.
이하는 최양주 UTS 대표와의 일문일답.
최양주 UTS 대표 (사진=UTS 제공)
◇ UTS는 북유럽 크루즈 이전 어떤 사업을 주로 했는가?지난 20년간 패션, 전자, 정보통신, 메디칼, 영화, 섬유산업에 걸친 약150여 개의 국내외 유수업체에 특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유럽지역은 DMS체제 구축으로 국내와 동일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른 원가 사용까지 제공함으로써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던 유럽 전문 업체로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 유럽 전문가로서 또 왜 북유럽을 선택했는가?20년 동안 쭉 하락세를 보이는 산업이 여행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구는 많아졌지만 여행사가 설 자리는 더욱 잃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별한 곳을 선택해야 살아남을 것이라고 판단해 아무도 가지 않는 길 ‘북유럽’을 선택했다. 또한 전 세계가 폭염을 시작으로 이상기후를 보이고 있지만 북유럽은 최고기온 25도를 넘지 않을뿐더러 백야가 있고 겨울에는 오로라가 있는 곳이다. 아직 청량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 북유럽 크루즈를 이용하는데 UTS만의 강점이 있나?실자라인 오피셜 에이전트는 UTS뿐이다. 이 말은 즉 온라인 부킹이 UTS에서만 된다는 뜻이다. 실자라인 정책 자체가 온라인 시스템을 한 나라에 한 회사에만 주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인여행객들은 북유럽 여행을 단조로운 루트로 가는 경향이 있어 특정 구간만 이용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루트로 여행하는 패턴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발틱 3국을 가장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실자라인이기에 또 UTS에서만 예약 가능하기에 그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여행객들에게 하나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여행객들이 실자라인 영문 사이트를 이용하면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아 더 신뢰가 간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한다. UTS를 이용하면 일정변경, 시간을 수정하는데 전혀 어려움 없이 클릭 한번이면 가능하지만 영문사이트에서는 이메일로 일일이 수정 요청해야 하는 등 더 큰 어려움이 있다. 한국 여행객 편의를 위해 UTS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음 하는 바람이 있다.
◇ 북유럽을 보다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이 있을까?크루즈는 교통편이 되는 동시에 숙박, 음식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물가가 비싼 북유럽 여행에서 매력적인 점이다. 똑같은 방을 얼리버드로 예약하면 최대 반값으로 싸게 이용할 수 있으니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특히 6월 말과 7월, 8월을 피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갈 수 있다.
◇ 북유럽 크루즈를 이용하는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대부분 노인 분들이 많을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패키지가 아닌 개인여행이 65%정도 차지하며 그중에 30대 여성 여행객이 가장 많다.
◇ 북유럽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어딘가?
500년 된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라트비아를 추천한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발트 3국 중에 세계 문화유산 유적이 가장 많은 곳이다. 특히 중세 도시의 한자동맹을 제대로 볼 수 있으며 물가도 저렴해 작지만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황홀한 자연경관에 놀라고 문화유적에 또 한번 놀라게 될 것이다.
◇ 북유럽 크루즈를 추천하는 이유는?우선은 북유럽이 비싸다는 편견과 나이든 사람이 주 고객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싶다. 실질적으로 저렴하진 않은 여행지이긴 하지만 여행객이 생각하는 만큼 비싸지 않다. 서유럽과 동유럽 보다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사람들은 알지 못해 떠나기를 주저한다는 점이 아쉽다.
특히 유라시아 철도가 이어지면 러시아 대륙과 이어지는 북유럽는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기에 북유럽 여행, 또 북유럽 크루즈 여행을 비롯해 항공은 물론 철도와도 얼마든지 결합해 다양한 루트 개발이 가능한 여행지임을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