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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대신 '절도' 택한 사회인야구 동호회 회원 검거

전북

    '도루' 대신 '절도' 택한 사회인야구 동호회 회원 검거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사진=자료화면)

     

    사회인야구 동호회에서 만난 친구 집을 털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새벽에 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로 A(36) 씨를 14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2시 34분쯤 남원시 죽항동 B(36) 씨 집 안방을 뒤지다가 인기척을 느낀 B 씨 아내의 비명소리에 놀라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사회인 야구 동호회 활동을 하다 알게 된 지인 사이로 나타났다.

    A 씨는 "운동 끝나고 회식차 집에 놀러간 뒤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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