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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글로벌 경영 복귀…8월 LA 한류페스티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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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 회장 글로벌 경영 복귀…8월 LA 한류페스티벌 참관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자료사진)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5월 경영에 복귀한 지 석 달만에 글로벌 경영에도 공식 복귀한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다음달 18~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LA' 행사를 참관한다고 밝혔다. 케이콘은 2012년부터 세계 주요 지역에서 개최해온 한류페스티벌이다. 이번 LA행사에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회장은 케이콘 행사에 맞춰 다음달 중순 출국할 예정이지만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본격적으로 현장 경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방미길에 미국내 사업 전반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식품과 바이오 분야 등에 걸쳐 현지에서의 사업확대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10억5천만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건강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이재현 회장은 미국내 일정 대부분을 휠체어를 타고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3월 유전병 치료를 위해 미국을 찾았던 만큼 이번 방미기간에 치료를 병행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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