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15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속초시는 2015년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에 이어 2016년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경진대회 및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민선6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속초시는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 3차산업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반면, 제조업은 4.2%에 불과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자 속초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해 왔다.
또 지난해 6월 준공된 제3단지도 96%가 분양완료되어 31개 업체가 48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을 뿐 만 아니라, 전국 어획량의 50%를 차지하는 붉은대게를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이 같은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고용률, 취업자 수, 상용근로자 수 등 정량적 실적과 함께 일자리대책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지역적합성, 창의성 등 정성적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함께 "산업별 고용균형과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의 투자 유치 및 관광, 붉은대게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 등에 더욱 힘써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