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을 준비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더블유 코리아 제공)
오는 8월 5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컴백을 앞두고 인기 예능에 연달아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오늘(25일) 파주와 일산 등지에서 SBS '런닝맨' 녹화를 진행한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주연 강소주 역할을 맡아 한창 촬영 중인 막내 서현을 제외한 7인(태연·써니·티파니·효연·유리·수영·윤아) 멤버가 참여한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들어간다. 이날은 서현까지 8인 완전체가 출격할 예정이다. '런닝맨'과 '해피투게더3'는 모두 8월 중 방송된다.
언론 보도로 인해 출연 이야기가 나왔던 JTBC '아는 형님'은 확정되지 않았다. JTBC 관계자는 25일 CBS노컷뉴스에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15년 선공개 싱글 '파티'와 정규 5집 '라이온 하트'를 잇는 활동 중에도,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를 포함해 SBS '런닝맨',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에서 출연해 입담과 센스를 뽐낸 바 있다.
그 해 9월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온 하트'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 이후, 소녀시대는 완전체 활동 없이 약 2년 동안 긴 공백기를 가졌다.
공백기가 길었던 데다, 1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기를 맞은 만큼 소녀시대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8월호 화보를 촬영하며 컴백을 알렸다. 더블유 코리아는 소녀시대를 위해 창간 12년 만에 최초로 스프레드형 커버를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내달 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팬미팅 '걸스 제너레이션 10th 애니버서리-홀리데이 투 리멤버' 개최를 시작으로 정규 6집 발매, 예능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