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차병원 장례식장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빈소가 차려져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 위안부 피해 김군자 할머니 영결식 거행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성남시 분당차병원과 광주시 나눔의 집 역사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은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서 불교식 발인제에 이어 고인이 머문 나눔의 집에서 노제를 지내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김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게 됐습니다.
◇ 경기도, 내년 생활임금 8천900원…2019년 만원 넘을듯경기도가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시간당 생활임금을 계획대로 8천 900원으로 정했습니다.
도는 도와 도 산하기관 직·간접 고용 근로자 766명에게 올해 시급 7천910원, 내년 8천 900원, 2019년 만원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최저임금의 변동 등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당초 고시 금액인 1만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 남양주시, 공공혁신·지방자치 연이어 대상경기도 남양주시가 오늘 공공혁신과 지방자치 부문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남양주시는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의 '공공혁신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또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 파워코리아, 한국경영평가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소비자연대포럼이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지방자치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경찰, 강제추행 혐의로 체육교사 영장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수업 도중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2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체육수업 도중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 꽃병 훔쳐 판 폐지수거 노인 '훈방'꽃집의 화병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80대 폐지 수거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가 안타까운 사정을 인정받아 풀려났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체장애 3급인 80살 A 씨를 형사 입건하지 않고 훈방 조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6시쯤 고양시의 한 꽃집 앞에 놓여 있던 유리화병들을 훔친 뒤 고물상에 판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 국내 첫 외투산단 공동직장어린이집 착공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인 경기도 평택현곡산업단지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섭니다.
현곡산단에 입주한 텔스타-홈멜은 오늘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직장어린이집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텔스타-홈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49명 정원으로 현곡산단 내 근로자 자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