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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당신에게 보태는 1g의 '용기'



전북

    한비야, 당신에게 보태는 1g의 '용기'

    (사진=자료사진)

     

    전주시는 25일 전 세계를 다니며 국제구호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바람의 딸, 한비야 씨를 초청해 시청 강당에서 시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g)의 용기'를 주제로 '제163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가졌다.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으로 시작해 국제 NGO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인 한 씨는 이날 강연을 통해 인도적 지원 전문가로 사는 자신의 이야기와 열심DNA와 꿈을 꾸는 방법, 1그램의 용기를 보태는 다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 씨는 10년마다 1그램의 용기로 인생 지도를 바꿔온 과정을 설명한 뒤 "국제구호전문가로 불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면서 "즐겁고 자유롭게 남을 돕는 발자취가 곧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한 씨는 또 "선택의 기로에 서서 두렵고 자신감이 없을 때는 먼저 자신을 칭찬하고 사랑하며 삶을 긍정해야 한다" 면서 "정말 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여진다면 두 눈을 질끈 감고 용기를 내서 한 발짝만 내디뎌볼 것"을 제안한 뒤 1그램의 용기가 필요하다면 기꺼이 보태드리고 싶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 씨의 강의 후에는 조준모 씨(교통방송 진행자)의 진행으로 수강생과의 톡톡(talk talk)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또 꽃지그룹사운드의 △ 소풍 같은 인생 △ 차라리 꿈이라면 △ 목포의 눈물 등 대중가요연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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