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불법하도급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벌을 촉구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박재만 전북도의원이 24일 제기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내 불법하도급 문제는 노동현장의 썩고 문드러진 속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또 현대중공업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협력업체를 고용하고 협력업체는 다시 임금을 줄이기 위해 물량팀을 고용하는 고질적 불법관행이 문제의 근원이라는 현장 노동자의 외침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원청인 현대중공업이 직접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협력업체에 책임을 떠넘겨 왔다며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실태조사 불법행위에 대한 엄벌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