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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대화의 데드라인은 없다…차분히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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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남북대화의 데드라인은 없다…차분히 기다릴 것"

    추가 미사일도발 징후에는 "우리 군이 한미 공조하에 면밀 감시 중"

     

    7.27 휴전협정 기념일에 즈음해 남북군사회담을 열자는 우리 측 제의에도 북한이 묵묵부답인 가운데 정부는 "북 측의 호응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화의 데드라인은 없다. 현재까지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태"라며 "정부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북 측의 호응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 남북군사당국 회담을, 다음달 1일 적십자회담을 열자는 제의를 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침묵하며 각종 매체를 통해 대남 비방 공세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27일을 전후로 북한이 추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는 것에 대해 백 대변인은 "우리 군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해 한미 공조 하에 감시자산을 통합 운영하며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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