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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도 자동차보험료 인하…'빅4' 모두 동참

경제 일반

    KB손보도 자동차보험료 인하…'빅4' 모두 동참

    (사진=자료사진)

     

    KB손해보험도 자동차보험료를 내린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4곳의 손해보험사, 이른바 빅4(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가 모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게 됐다.

    KB손보는 최근 손해율 개선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은 개인용차량 1.5% (책임개시일 8월 21일), 업무용차량은 1.6% (책임개시일 8월 26일)다.

    KB손보 관계자는 "경미사고 수리비 지급 기준 신설, 외제차량 렌트리 현실화 등 제도 개선에 힘입어 손해율이 개선했다"며 "손익 개선 효과와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를 고려해 가격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KB손보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77.8%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KB손보는 자사의 대중교통 이용, 마일리지(주행거리 연동), 자녀, 블랙박스 등 할인 특약을 이용하면 보험료 할인 폭이 더욱 크다고 소개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 보험 개선 효과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지속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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