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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1450억원…17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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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1450억원…178.8% 증가

     

    GS건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 한해 전체 영업이익 규모를 넘어섰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5조6950억 원, 영업이익 1450억 원, 신규 수주 5조5790억 원의 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 한해 영업이익(1430억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8.8%가 늘었다. 신규 수주는 지난해 동기대비 -4.8%가 줄었다.

    분기별로는 매출 2조9940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 신규 수주 3조6370억 원의 2분기 실적(잠정)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860억 원)은 전년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273.9%의 증가율로 지난 2012년 2분기(1200억 원) 이래 최대 규모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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