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한국펜싱, 세계선수권 여자에페 4위…금1·은2로 대회 마감

스포츠일반

    한국펜싱, 세계선수권 여자에페 4위…금1·은2로 대회 마감

    • 2017-07-27 00:43

    남자 플뢰레는 단체전 5위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7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메달은 추가하지 못했으나 역대 최고수준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신아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강영미(광주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출전한 여자 에페 단체 3·4위전에서 폴란드에 28-33으로 져 4위에 자리했다.

    2010년 대회 동메달 이후 7년 만에 단체전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 여자 에페 대표팀은 4강전에서 팀 랭킹 1위 중국에 32-40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렸다.

    3·4위전에서는 폴란드에 초반 열세를 딛고 8라운드까지 22-20으로 앞섰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경기 광주시청), 이광현(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8강전에서 미국에 34-45로 진 뒤 순위 결정전을 통해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의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사브르 종목에서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여자 사브르팀은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

    한국이 금메달을 포함해 가장 많은 수의 메달을 획득한 건 2010년이나 당시엔 금메달 1개(남자 사브르 개인전 원우영)에 동메달만 3개(여자 플뢰레 개인전 남현희·여자 플뢰레 및 에페 단체전)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