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쓸려내려간 청주의 인삼밭(사진=농민 제공/자료사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아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 결과 이들 지역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천안의 피해액은 105억원, 청주 90억원, 괴산 6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이들 지역에 피해복구에 소요된 지방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정부는 또 특별재난지역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지방세 감면, 국세 납세유예, 상하수도요금 감면, 농기계수리지원, 복구자금 융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