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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지만 경이로운 남미의 매력에 빠져볼까

여행/레저

    생소하지만 경이로운 남미의 매력에 빠져볼까

    많은 여행자들이 남미에서 가장 매혹적인 곳으로 꼽는 장소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유럽. 그래서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유럽에 다녀온 지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우유니사막, 보고타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경이로운 광경이 펼쳐지는 남미에 대해서는 생소하기만 하다. 지구 반대편 남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Uyuni)

    우유니 사막은 해발고도 3,653m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이다. 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호수가 형성됐다.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형성된 곳이다.

    남미에서 가장 매혹적인 곳으로 꼽히는 장소인 만큼 낯설지만 아름다운 이국적인 풍경이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하늘과 땅의 경계를 가늠할 수 없는 그림같은 비경으로 인해 대충 셔터만 눌러도 예술작품이 된다.

    해발 2,430m 열대 산악림 가운데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마추픽추.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페루 마추픽추(Machu Picchu)

    해발 2,430m에 자리한 마추픽추는 열대 산악림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잉카 제국의 절정기에 건설됐으며 발견될 당시까지 수풀에 감춰져 있어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다고 전해진다.

    공중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여 ‘공중도시’ 또는 ‘잃어버린 도시’라고 불린다. 주변에 없는 돌을 어떻게 이곳까지 옮겨 만들어 졌는지, 어떤 사람들이 살았는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남아 있다.

    198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됐으며 알려지지 않았던 도시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남미 대륙을 휩쓴 탐욕스러운 발길에도 훼손당하지 않고 온전히 보전돼 있다.

    암석과 섬 때문에 20여 개의 폭포로 갈라져 갈색에 가까운 많은 양의 물이 낙하하는 이구아수 폭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이구아수 폭포(Iguazu falls)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계에 있는 폭포로 너비 4.5km, 평균낙차는 70m로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크다. 암석과 섬 때문에 20여 개의 폭포로 갈라져 갈색에 가까운 대량의 물이 낙하한다.

    거대한 폭포수와 원시림으로 뒤덮힌 계곡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다만 여름에는 덥고 습하며 겨울에는 물 수위가 낮아져 사계절 중 봄철과 가을철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각각 1984년과 1987년에 이구아수 폭포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으며, 두 나라 모두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이구아수 폭포를 관광한 후 폭포 아래서 보트를 타며 즐기는 마꾸고 보트투어도 반드시 경험해야 할 액티비티다.

    해발 고도 2,611m의 안데스 산지에 있는 고원 도시인 보고타.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콜롬비아 보고타(Santa Fe do Bogota)

    해발 고도 2611m의 안데스 산지에 위치하고 있는 고원 도시 보고타. 커피 이름으로 익숙한 콜롬비아의 수도다. 원주민인 보고타 족에서 지명이 유래됐으며 비옥한 토양과 철강을 바탕으로 경제력을 갖춰 중남미 지역 중 가장 안전한 나라다.

    세계 유일의 에메랄드 박물관, 황금 박물관, 볼리바르 광장의 대성당 등 남미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건물들이 많아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참좋은여행이 기존상품에서 볼 수 없었던 우유니 사막, 마추픽추, 보고타 등 남미의 핵심 관광지만 관람하는 남미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주목해보자.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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