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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천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대전

    집중호우 천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충남 천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천안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천안 지역의 총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 105억 이상으로 집계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앙 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이 지난 22일부터 나흘 동안 해당 분야와 부처별 현지조사를 진행한 결과 천안시의 피해액은 공공시설 5개 분야 163곳 196억 원, 사유시설 6개 분야 1,938건 20억 원으로 모두 216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총피해복구비 584억 원 중 국비 367억 원이 지원되며, 시는 지방비 217억 원을 부담해 응급복구와 항구복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를 본 시민에게는 건강보험료, 통신·전기·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이 감면된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피해현장에 굴착기, 덤프트럭 등 총 1,306대를 투입하고, 군·경,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9,997명의 지원으로, 현재 응급 복구율은 75%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긴급예산을 투입해 응급복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수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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