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 포스터 (사진 엠피씨파트너스 제공)
2005년 8월, 벨기에 브뤼셀 근교의 'BOOM'이라는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시작된 '투모로우랜드'는 시작부터가 여타의 여름 뮤직 페스티벌과는 조금 달랐다. 놀이공원 부지를 활용한 동화와 같은 무대장치와 조명, 다양한 특수효과와 불꽃놀이가 음악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말 그대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유럽 내에서 점점 입소문을 타고 2005년 첫해 1만여 명에 불과했던 관객수는 2일로 나눠 치러진 2008년에 5만여 명을 돌파했고 3일로 늘어난 2011년에는 18만 명에 이르렀다. 2014년도는 티켓이 불과 3초만에 모두 매진되었고, 전체 관객 수가 36만여 명에 달했다.
이쯤 되니 'BOOM'은 매해 여름이 되면 도시 전체가 '투모로우랜드'를 위한 작은 동화 속 나라로 탈바꿈한다. 올해는 'Amicorum Spectaculum'이라는 테마로 21일부터 23일까지 첫 번째 주간이 끝났고, 28일부터 30일까지 두 번째 주간이 시작된다. 이미 현지의 티켓은 모두 매진된 상태다.
지상 최대, 최고의 음악 축제라는 '투모로우랜드'는 그동안 벨기에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인천에서도 그 환상적인 동화 속 축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엠피씨파트너스가 주관하는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D WITH TOMORROWLAND)라 명명된 이번 행사는 '투모로우랜드'만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무대디자인, 조명, 음향, 미디어, 특수효과, 불꽃놀이 등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만의 독특한 연출을 그대로 담아냈다.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국내 뮤직이벤트 중 최대 규모의 스테이지를 구현하기 위해 가로 57m, 높이 15m에 달하는 메인스테이지에는 총 500여개의 LED 패널과 약 100여개의 스피커로 웅장한 무대가 조성된다.
또한 공연 중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칠 아웃 존(Chill out zone)과 'F&B존'을 마련하여 밤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총12시간 동안 이어지는 공연 동안 페스티벌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라인업으로는 호주출신의 세계적인 DJ듀오 '나이프파티(Knife Party)'와 트랜스장르의 전설이라 불리는 네덜란드 출신의 페리 코스텐(Ferry Costen), 'Like a G6'라는 곡으로 우리나라 팬들에게 익숙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저스틴 오(Justin Oh) 등이 문학경기장에서 라이브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빅뱅 승리의 레이블로 유명한 Natural High Record 소속의 ‘디제이 글로리(DJ Glory)’, 국내 최고의 테크노 DJ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강남 클럽과 국내 대형 페스티벌을 휩쓸고 있는 듀오 ‘가렌츠(Garenz)’ 등 총 7팀의 국내외 Top 아티스트들이 무려 8시간 동안 무대에 오른다.
이어 새벽4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벨기에 메인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헤드라이너의 공연을 대형 화면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는 ‘UNITE'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UAE, 이스라엘, 레바논, 말타, 스페인. 대만에서 현지의 생생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는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을 주최/주관하는 ㈜엠피씨파트너스에서 주최하며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또한 SBS컨텐츠허브가 미디어파트너사로, 버드와이저가 공식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매진되었지만 공식티켓판매처인 스텁허브(www.stubhub.co.kr)에서 현재 PRE SALE 티켓이 판매 중이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rldclubdomekorea 또는 www.tomorrowland.com 에서 아티스트 라인업, 티켓 정보, FAQ등 자세한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