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발생한 교수 임용 파동과 관련해 서울신대 출신 목회자와 재학생,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진상을 명백하게 조사해 책임자들을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특히 통일교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K 교수를 검증하고 임용한 책임자를 징계해야 한다"며, "이단의 신학교 침투는 그리스도의 몸을 허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신대 측은 지난 24일 총장 명의의 해명 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가 사실과 다르게 유포된 부분이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채용과정과 관련된 책임있는 조치를 위하기 위해 감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