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제주도는 28일 기획조정실장에 이중환 서귀포시장을, 의회사무처장에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발탁하는 등 2017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를 가졌다.
이번 인사는 민선6기 4년차에 접어든 만큼 원희룡 지사의 공약 마무리와 함께 주거와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 도민 체감형 정책 추진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역점을 뒀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주요 실·국장 인사를 보면 기획조정실장에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도의회 사무처장에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이 발탁됐다.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유종성 인재개발원장이, 농업기술원장에 이필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이 자리를 옮겼고, 문원일 도민안전실장과 이승찬 관광국장은 유임됐다.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으로, 오정훈 교통관광기획단장은 교통항공국장으로, 오무순 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은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발탁됐다.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김현민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이, 농산축식품국장 직무대리는 이우철 감귤진흥과장이 맡았다.
인재개발원장은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이, 상하수도본부장 직무대리는 강창석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이, 세계유산본부장 직무대리는 김창조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이 발령됐다.
협치정책기획관은 현창행 경제정책과장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나용해 감사위원회 감사과장이, 공항확충지원단장은 현성호 환경정책과장이 맡았다.
또 총무과장에 이영진, 예산담당관에 고길림, ICT융합담당관에 노희섭, 청렴감찰관 직무대리에 강만관, 안전정책과장에 김일순, 재난대응과장에 오영복, 자치행정과장에 고오봉, 특별자치법무과장에 강애란, 지역공동체발전과장에 현홍직, 평생교육과장 직무대리에 양원준, 문화정책과장에 양한식, 관광정책과장에 현학수, 투자유치과장에 장재원, 디자인건축지적과장에 임한준, 도시재생과장에 김창우, 도로관리과장에 김양훈, 교통정책과장에 고인자 서기관이 발령났다.
대중교통과장에 현대성, 주민소통팀장에 홍순택, 복지청소년과장에 손영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에 박일홍, 보건건강위생과장에 오종수, 경제일자리정책과장에 양석하, 기업통상지원과장에 고봉구, 미래산업과장에 김선홍, 전기자동차과장 직무대리에 김대근, 환경정책과장에 고철주, 환경자산물관리과장 직무대리에 현공언, 생활환경과장 직무대리에 박근수, 친환경농정과장 직무대리에 양두한 사무관이 발탁됐다.
식품원예특작과장은 강영돈, 감귤진흥과장 전병화, 해양산업과장 이기우, 해녀문화유산과장 홍충희,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팀장 변덕승, 골목상권살리기 추진팀장 조순여,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에 허종민, 인재개발원 교육운영자장에 오창호,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직무대리에 김애숙, 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 직무대리에 이종훈,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에 임종찬,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 직무대리에 오경찬, 축산진흥원장에 정봉훈, 돌문화공원관리소장 직무대리에 류도열, 감사위원회 감사과장에 감문수, 감사위원회 조사과장 직무대리에 강민협 사무관이 옮겼다.
현석교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으로, 변영선 문화예술진원장은 제주신용보증재단으로, 김정주 복지청소년과장은 제주도관광협회로, 한정운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의료원으로, 김수병 청렴감찰관은 제주에너지공사고, 임수길 미래에너지과장은 제주테크노파크로, 이동건 골목상권살리기추진팀장은 제주컨벤션뷰로로, 강동헌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으로 파견됐다.
이번 인사는 도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연공서열보다 주민과의 소통 능력, 적극적인 업무 수행능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발탁위주로 단행했다.
58년생 고위공무원들의 일선 용퇴로 4급 이상 승진 폭이 커져 2급 직위승진 2명 등 모두 143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국장급 인사 중에는 세계유산본부장에 녹지직 공무원을 처음으로 3급 직위로 승진시켰고, 환경보전국 주무과장을 환경직으로 배치하는 한편 격무부서인 환경자원순환센터담당을 과장으로 승진시켰다.
제주도의회, 제주도감사위원회와 제주도의 인사 교류는 합의제기관의 독립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승진했고, 6급이하에 대한 교류인사는 기관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인사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