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장에 배용주(54·사진) 경찰청 보안국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28일 배용주 경찰청 보안국장을 광주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9명의 치안감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 출신인 배 치안감은 광주 정광고와 경찰대 행정학과(2기)를 졸업하고, 1986년 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2016년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보안국장을 역임했다.
배 치안감은 그동안 전남 보성서장과 서울청 제3기동대장, 광주 광산서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서울청 형사과장, 경찰수사연구원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등을 거쳐왔다.
배 치안감의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은 오는 31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