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현재 정책위의장의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경기도 하남시 열병합발전서 건설과 관련해 부정청탁을 한 혐의로 이 정책위의장을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당규에 따라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당내 활동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일단 이 정책위의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만류했지만, 결국 후임자 물색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후보로는 정책위부의장이자 새 정부 탈원전 정책을 전면에서 비판하고 있는 재선의 이채익 의원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