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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올 여름휴가 '오키나와' 어때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의 해양 EXPO 공원에 있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비행시간이 2시간으로 비교적 짧은 오키나와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며 자연경관 또한 환상적인 오키나와. 자녀와 함께 둘러보면 더 좋은 명소를 소개한다.

    ◇ 츄라우미 수족관 (Churaumi Aquarium)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의 해양 EXPO 공원에 있는 세계에서 2번 째로 큰 수족관이다. 오키나와 어로 '아름다운 바다'를 뜻하는데 얕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산호초와 다채로운 생물이 서식하는 오키나와의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 인기가 좋다.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으며 내부로 들어 갈수록 깊은 바닷속에 사는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하이라이트는 총 길이가 8.4m에 달하는 세계 최대급 고래상어로 15년 동안 여행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만 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만자모.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만자모 (Manza-mo)

    만자모는 바다를 끼고 있는 넓은 벌판을 의미한다. ‘1만 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의 단면 위에 넓은 잔디밭이 깔려 있다.

    특히 융기된 산호초가 만들어내는 이곳의 절경은 오키나와 최고의 경관으로 꼽히니 꼭 한번 방문해 보자. 만자모 북쪽에서는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 오키나와 월드 (Okinawa World)

    오키나와 월드는 오키나와의 전신인 류큐 왕국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오키나와 최대의 테마파크다. 류큐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 온 유리공예와 도예, 베 짜기와 염색 천 등 전통 공예품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안쪽으로는 오키나와 최대의 종유 동굴인 교쿠센도를 비롯해 허브 박물 공원과 열대 과일 정원, 왕국 역사 박물관, 도자기 공방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슈리 성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완전히 파괴됐으며 현재 슈리 성은 1992년에 재건된 모습이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슈리 성 (Shuri Castle)

    13세기에 지어졌다고 알려진 슈리 성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완전히 파괴돼 현재의 슈리 성은 1992년에 재건된 모습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류큐 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였던 슈리 성.

    중국과 일본의 건축양식이 뒤섞인 독특한 건축양식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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