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역대 3번째 여성 심판이 된 박선영 심판.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역대 3번째 여성 심판이 탄생했다.
KBL은 1일 2017-2018시즌을 운영할 15명 정규심판 명단을 확정했다. 6월 심판테스트를 거쳐 지난 시즌 활약한 12명 심판 외 김병석, 박선영, 조철휘 심판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박선영 심판은 KBL 역대 3번째 여성 심판이 됐다. 경력도 화려하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선수생활을 한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하다. 이로써 올 시즌 KBL에는 홍선희 심판까지 2명의 여성 심판이 활약한다.
김병석 심판은 2015-2016시즌까지 KBL에서 심판으로 활약하다 KBA를 거쳐 다시 복귀했다. 조철휘 심판은 2014년부터 KBA에서 활동하다 이번에 KBL 심판으로 선발됐다.
한편 KBL은 객원 심판을 추가 선발해 각 구단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