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문재인 정부가 대학 입시전형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소재 4년제 대형 대학들이 두자릿수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형 대학 입학처장은 2일 "최근 (서울 소재 4년제) 25개 대학들 사이에 입시 전형료를 두자릿수로 인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인하안이 내부적으로 확정되는대로 오는 4일 교육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달 25개 대학 입시관련 담당자 회의를 소집해 입시전형료 인하 계획을 4일까지 제출할 것으로 요청한 바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학년도 국공립대의 수시,정시모집 평균 전형료는 3만 3092원이며 사립대 평균 전형료는 5만 3022원이었다.
이들 25개 대학은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수시모집부터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