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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감동케한 고교생들의 '위안부 피해' 버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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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 감동케한 고교생들의 '위안부 피해' 버스 광고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나서…시민들 "대견하다, 고맙다" 반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성남의 한 고등학교의 동아리 학생들이 버스에 실은 '위안부 피해' 광고가 큰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까페 등에는 '고등학생들이 버스에 게시한 광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글쓴이가 게시한 사진에는 버스 의자에 게재된 광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광고를 보면 '우리가 무관심하면 정의도 없다. 우리가 무관심하면 정의도 없다. 역사로만 남기까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일본 정부의 강제 위안부 제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진심 어린 사죄를 촉구합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광고는 성남 한솔고등학교의 사회참여 동아리 '시오'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 등에는 '대견하다', '고맙다. 너희들이 미래다', '미래가 밝다', '아이들을 통해 다시 희망을 본다'는 등의 선플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소시오는 지난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억인 서명 운동과 위안부 할머니께 보내는 메시지 작성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 지난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신문광고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소시오 소속 학생들은 직접 팔찌를 제작해 얻은 수익금을 통해 광고를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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