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치이고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주어진 며칠간의 여름휴가. 비행기 타고 어디론가 떠나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방콕, 마카오, 호이안에 주목하자. 3곳 모두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과 맛집, 즐길 거리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으로 혼자 떠나도 자연스레 그 곳만의 문화에 흠뻑 젖어 여행을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천사의 도시 방콕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사원(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먹고 마시고 즐겨라, 방콕방콕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둘러보는 곳이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황금과 오색찬란한 색들로 장식되어 있어 아름답고 화려하며 새벽사원은 우아하고 한적하다. 쇼핑을 원한다면 오후 5시에 오픈하는 엔터테인먼트 야시장 아시아티크도 둘러보자. 사판탁신에서 무료 보트를 타고 들어가며 깔끔하게 잘 정돈된 매장에 다양한 기념품과 특산품이 넘쳐나고 식당마다 저마다의 향과 맛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놀이기구들도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잠들지 않는 배낭여행객들의 성지, 카오산 로드는 저렴한 기념품, 실패 없는 맛집, 흥겨운 바 등으로 세계에서 몰려든 젊은이들로 밤의 열기를 더하는 곳. 카오산 로드에선 낯선 이들도 금방 친구가 되어 어색할 틈이 없다.
방콕은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쏨분 씨푸드의 똠얌꿍, 뿌팟퐁커리 등 다양한 커리, 게 요리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짜오프라야강을 배경으로 자리한 고급스러운 호텔 샹그릴라(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여행을 완성하는 것은 쾌적하고 안락한 잠자리.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고급 호텔 샹그릴라는 방콕에 머무는 즐거움을 더한다. 고급스러운 식사와 짜오프라야 강의 운치를 가장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이점으로 인기가 많다.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가 맛집으로 유명한 137 필라스 호텔도 추천할 만하다. 스위트와 레지던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피니티 풀을 2개나 갖추고 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만족도가 높으며, 핫한 통로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 아시아의 유럽이라 불리는 마카오(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동서양의 감미로운 만남 '마카오'마카오는 포르투칼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아 동서양의 문화가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세계 문화유산 지역은 마카오 필수 여행코스이다.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하루 종일 관광할 수 있는 볼거리들이 풍부한 곳.
마카오 도심에 자리잡은 워터파크 갤럭시 그랜드데크(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마카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갤럭시 그랜드 데크에서는 워터파크, 인공해변, 유수풀 등 넓고 다양한 워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투명한 관을 통과하는 유수풀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 마카오의 밤은 카지노가 뿜어내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조명으로 오색찬란하게 반짝인다. 야경이 더없이 아름다운 이유다.
맛집 웡 치 케이는 마카오 세계문화유산 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꼬들꼬들한 계란 면으로 만든 완탕면이 유명하다.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니 꼭 한번 맛보길. 로드스토 베이커리의 에그 타르트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
리조트안에 워터파크와 쇼핑센터, 맛집이 즐비한 갤럭시리조트의 고급스런 객실(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마카오에는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한데 엄청난 규모와 넓고 쾌적한 객실, 화려하고 깔끔한 로비와 전경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워터파크를 갖추고 있는 갤럭시 리조트를 추천한다. 리조트 아래층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쇼핑할 수 있는 쇼핑아케이드와 맛집 카페들이 포진돼 있어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젊은 여행객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뛰어난 호텔 브로드웨이 호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정돈된 객실과 필요한 부대시설이 장점. 또한 호텔 뒤편의 푸드 스트리트에는 마카오, 홍콩의 맛집 브랜드들을 모아놓아 골목 한곳에서 다양한 맛집과 바, 카페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호이안에 어둠이 내리면 꽃등이 하나씩 켜지며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밤이면 꽃처럼 피어난다 '호이안'다낭 옆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 호이안은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마을로 곳곳에 작고 아기자기한 골목들과 오래된 유적들이 자리잡은 올드타운과 강건너 아름다운 등불이 밝혀지는 야시장까지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사랑받는 여행지.
해가지고 어두워지면 골목 골목 켜지는 예쁜 등불과 강 위에 띄우는 오색등 덕분에 인생샷을 찍으러 가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배틀트립 호이안 편에서 탤런트 오현경과 정시아가 직접 이곳을 여행하는 영상이 방송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쿠킹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는 실내 야시장 느낌의 맛집 미즈 비 마켓 레스토랑은 낯선 로컬 음식들을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맛있기로 소문난 반미를 판매하는 곳으로 밤 늦게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는 반미 프엉도 들러볼 만하다.
베트남의 전통적 스타일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 쾌적한 리틀 호이안 센트럴부띠크(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아름다운 햇살이 반짝이는 호텔 리틀 호이안 센트럴 부티크 호텔은 건물 사이에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올드타운 거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더욱 인기있는 숙박지. 베트남 전통미에 현대적인 시설들이 더해져 더욱 편리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호텔이다.
호이안의 비밀정원처럼 꾸며진 아름다운 리조트 알마니티 호이안 리조트는 곳곳에 잘 가꿔진 조경과 수영장으로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독특한 스타일의 객실들로 많은 젊은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취재협조=스테이앤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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