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학생들이 환경오염물질 분석 실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7~18일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수질, 대기분야 환경기초실험실습과정, 유해물질분석 과정 등 3개 분야에 각 6명씩 18명 대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4~5일 과정의 수질분석, 하수처리, 토양분석, 대기분석 등 환경오염 물질 측정과 분석 업무에 필요한 이론수업과 실습을 거치게 된다.
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 환경관련학과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회씩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0명이 실무교육을 수료했다.
연구원은 실무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교육만족도는 94.5%,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4.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향후 취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인원을 확대하는 등 실무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