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안타와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57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렸다. 엘비스 앤드러스의 2루타 때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애드리언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최고령 투수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고전했다. 3회초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초와 7회초 공격에서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1루 앞 땅볼로 아웃됐다.
미네소타는 텍사스를 8-4로 눌렀다. 만 44세의 베테랑 콜론은 9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