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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크롱, 영부인 공식지위 부여 포기…여론 '뭇매'



유럽/러시아

    佛 마크롱, 영부인 공식지위 부여 포기…여론 '뭇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영부인에게 공식 지위를 부여하려는 계획을 포기할 것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부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위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 서명자가 29만명에 이르면서 이같은 계획을 철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언론은 내일 브릿지 마크롱의 지위가 명확해질 것이지만 헌법은 수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께스타니(Cristoph Castaner) 정부대변인은 트위터에 “월요일에 마크롱 대통령 부인의 공적 역할과 지위가 명확하게 될 것이나 헌법의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헌법은 대통령 배우자에게 공식지위를 부여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엘리제궁에 사무실과 한.두 명의 보좌관과 경호원을 배치한다.

    영부인 공식 지위 부여를 둘러싼 논란은 마크롱 대통령이 대선 승리 석달만에 지지율 급락으로 정치적 위기에서 불거졌다.

    비평가들은 마크롱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이후에 지지율 회복을 위해 그의 부인을 이용하려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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