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 도담삼봉.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계절을 꼽자면 바로 가을이다.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가을. 더위가 한풀 꺾이는 9월은 여행을 떠나기 좋은 최적의 시기다. 시간, 비용, 거리가 걱정돼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면 이번 가을, 부담이 덜한 무박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메밀 꽃밭을 둘러보며 멋진 자연을 몸소 느껴보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평창◇ 봉평 메밀꽃 축제'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배경지인 봉평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평창 효석문화제가 열린다. 봉평 메밀꽃 축제로 유명한 효석문화제는 마을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순수한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전통 메밀 음식 만들기, 섶다리 체험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많은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전국 효석 백일장, 문학의 밤과 같은 문학프로그램도 행사에 구성되어있다. 무엇보다도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메밀 꽃밭을 둘러보며 멋진 자연을 몸소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이효석 문학관가산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의 향기가 남아있는 이효석 문학관은 평창을 여행한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문학전시실, 문학교실, 학예연구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옛 봉평장터의 모형과 어린이용 영상물, 문학 세계를 다룬 영상실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좋다. 문학 정원과 메밀 꽃길을 통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다양한 메밀 음식이 소개되어있는 메밀 전시관도 갖추고 있다. 이효석 문학관에서 작품 배경지를 돌아보고 이효석의 훈장을 비롯한 여러 귀중한 자료들도 구
경하며 문학의 향기에 젖어보자.
충주호는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 만든 다목적 호수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단양◇ 도담삼봉
신비로운 경치를 가지고 있는 단양에서 경치가 특히 아름다운 여덟 곳을 단양팔경이라고 한다. 그 단양팔경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도담삼봉이다. 남한강과 매포천의 합류 지점에 섬처럼 솟은 바위가 있는데 솟은 바위가 세 개의 봉우리로 돼 있어 도담삼봉으로 통용되었다. 도담삼봉의 빼어난 절경은 보고 반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그 예로 삼봉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할 만큼 도담삼봉을 좋아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수많은 시인과 화가들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겼다.
◇ 충주호 유람선충주호는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 만든 다목적 호수다. 우리나라 인공호수 중 가장 크기 때문에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며 다양한 코스의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좋다. 충주호에는 호수 주변에서는 월악산 국립공원, 단양팔경 등 유명한 관광자원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의 절경을 제대로 즐겨보자.
한편 참좋은여행은 국내 여행지로 무박 1일 단 7만 원만 있으면 떠날 수 있는 가을 여행 패키지를 준비했다. 부담없이 떠나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