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앞 경천 고수부지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사진=순창군청 제공)
전북 순창군청 앞 경천 고수부지에 57면 공간을 갖춘 공영주차장이 완공됐다.
순창군은 9일 민원인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군청 주변 상습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1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군 청사 앞 주차공간에는 원칙적으로 직원들의 주차를 금지하고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도록 조치했다.
공영주차장은 경천 주변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와 카누체험 행사 등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민원인 뿐 아니라 주민과 주변 상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군청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역시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