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삼성과 LG, 애플 등이 생산하는 현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렌즈가 가장 밝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나온다.
LG전자는 10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에 현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적용해 더 밝고 선명해진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LG V30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는 지금까지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밝은 조리개값을 구현했다.
이는 전작 V20의 f1.8 표준렌즈보다 약 25% 더 밝아진 것이며 지금까지 가장 밝은 눈을 자랑했던 삼성 갤럭시 S8의 f1.7이나 LG G6의 f1.8, 애플 아이폰7의 f1.8과 비교해 f값이 가장 낮다.
카메라 렌즈의 f값이 낮아질수록 조리개가 ej 크게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LG는 V30의 f1.6 카메라는 기존보다 더 밝고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30는 또 f1.6의 밝은 조리개값과 함께 최적의 색감과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를 채택했다.
글라스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고 LG는 밝혔다.
특히 V30는 넓게 펼쳐진 풍경사진이나 단체사진을 촬영할 때 활용도가 높은 후면 광각 카메라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LG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