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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유통업체들, 추석선물 사전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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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유통업체들, 추석선물 사전예약 돌입

    홈플러스가 오늘부터 전국 매장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10월 초로 예정된 추석연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벌써부터 대대적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추석연휴는 평소보다 두 배나 긴 황금 중의 황금연휴다. 이때문에 사전예약 판매비중이 처음으로 25%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홈플러스는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42일간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 예약판매는 17일부터다. 이 기간 추석선물세트를 사전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최대 3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예약 판매 상품 수는 총 300종으로 지난해에 비해 64종이 늘었다.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단일품목 기준 100만원 이상 사전예약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추가할인 혜택은 지난해 5%에서 올 추석에는 최대 8%까지 할인율을 확대했다.

    아울러 김영란법 시행 후 두번째 명절인 만큼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는 총 251종으로 전체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의 84%에 달한다.

    사전예약 판매기간에 구매한 선물세트는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배송이 진행되며, 신선식품은 다음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5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올해 사전예약은 역대 최다인 189종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총 11개의 국내 주요 카드사와 함께 최대 30%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사전예약 구매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사전예약 전용 한정판 상품을 발굴해 본판매와 차별화하고 사전예약 판매에 대한 이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오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21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7품목, 한우 등 축산 30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16품목, 건강식품 24품목 등 총 177가지 품목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3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3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46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39종 등 총 258개 품목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전예약기간에는 동일한 선물세트를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며,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등 10대 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해 준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는 롯데마트 전점의 도와드리겠습니다(고객만족센터) 코너나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 종료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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