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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군함도 생존자 92살 이인우씨 "젊은이들이 참상 기억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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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군함도 생존자 92살 이인우씨 "젊은이들이 참상 기억해 주기를"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8월 11일 (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 "미국-북한 아슬아슬한 치킨게임…북미 협상 가능성은?"

    미국과 북한의 말폭탄 위협이 연일 거세지며 브레이크 없는 치킨게임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있는데, 벼랑 끝에서 아슬아슬한 대치를 이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 오히려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11일 북한에 대해 재차 경고 발언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협상은 항상 고려하고 있다. 누군가는 그것을 해야하는 시점"이라며 협상 가능성도 언급을 했다.

    이에따라 이같은 트럼프의 대북 강경 발언이 대북 압박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군사행동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분석들을 내놓고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괌 포위사격을 거론하며 미국을 압박하며 유례없는 기싸움을 벌이고있는 것은 한반도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미국과 담판을 노리는 것이라는 분석들이다.

    파국 직전까지 상황을 끌고가는 벼랑끝 전술로 북미 직접담판을 짓겠다는 게 북한의 의도로 보이는데 하지만 자칫 실제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는만큼 우리 정부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적극적인 중재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을 하고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억류됐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를 석방하고, 미 국무부도 미국인들의 조속 귀환을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북한의 억류 미국인 석방 협상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되고있다.(한겨레,동아)

    ◇ "서울 아파트값 1년5개월만에 하락…부동산 대책 먹히나?"

    서울 아파트값이 꺾이면서 부동산 대책이 먹히는 건지 주목된다.

    8.2부동산 대책 이후 첫 조사가 이뤄진 이번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값이 지난주에 비해 0.03% 하락했다.

    미세하지만 주간 단위로 서울 아파트값이 내린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75주, 1년5개월만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2% 올랐고 전국 아파트값은 0.01%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에대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뚜렷한 하향 안정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진 것이란 전망들을 내놓고있다.

    더구나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데다 이달말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내 올릴 가능성도 나오고있어서 앞으로도 시장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중앙)

    하지만 서울 주요지역은 여전히 주택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기 때문에 집값 하락세가 오래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란 진단도 나오고있어서 당분간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또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불안요인이 줄어들지 않아 안개속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한겨레)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사장을 지나 직원들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 "'국정농단 국정원' 수사검사 약진…대대적 사정 예고"

    검찰 인사에서는 국정농단 수사 특수통 검사들이 약진했다는 소식이다.

    10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지난해 박영수 특검팀에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특수통 검사들이 주요 보직에 등용됐고, 국정원 댓글 수사검사들도 약진하면서 특수통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분석들이다.

    또 검찰내 대표적인 ‘우병우 라인’이 대거 지방으로 좌천되고,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라인이 전진배치됐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 특수통 검사들이 집중 배치되면서 국정농단 수사와 국정원 수사 등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로까지 이어지는 대대적 사정을 예고하고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있다.

    ◇ "군함도 생존자 92살 이인우씨…젊은이들 '군함도 참상' 기억해 주기를"

    영화 ‘군함도’의 참상을 알리는 생존자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일제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군함도의 해저 1,000미터 갱도에서 석탄을 캐며 지옥같은 생활을 한 92세 이인우 할아버지의 인터뷰가 중앙일보에 실렸다.

    구타는 일상이었고, 사고당한 동료들은 시체가 돼 갱도를 나갔는데 죽음을 목격할 때마다 어머니 생각이 났다고 한다.

    또 막노동에 시달리던 한국인이 죽으면 군함도 옆 작은 섬 화장터에서 시신을 태워서 시체타는 냄새가 섬을 덮었고, 월급으로 채권을 줬는데 한푼도 못받았다고 한다.

    이 할아버지는 젊은 사람들이 군함도 참상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며 호소를 했다.

    군함도에 강제동원된 조선인은 800여명 당시 사망자는 121명으로 현재 국내 생존자는 6명이라고 한다.

    오는 8.15 광복절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군함도 생존자들을 초청한다고 한다.

    진천선수촌 (DWGO DRONESHOT 유튜브 갈무리)

    ◇ "'51년 역사' 태릉선수촌 마감…흔적없이 사라질까?"

    태릉선수촌이 9월1일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옮기면서 51년 역사를 마감한다.

    태릉선수촌보다 5배나 큰 48만평 규모의 진천선수촌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태릉선수촌은 1966년 개관 이래 한국 엘리트체육의 요람이자 올림픽 메달의 산실이었는데,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태릉의 원상복구가 이뤄질 경우 태릉선수촌이 철거될 수도 있어서 체육인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태릉선수촌은 태릉과 강릉 사이에 9만평 규모로 들어가 있는데, 독재정부 시절 무단으로 선수촌을 세워 태릉과 강릉의 맥이 끊어졌고 또 유네스코와의 약속도 있어서 최소한의 시설만 남기고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체육회는 2008년 한국 근현대 스포츠의 100년 가까운 역사를 담고있는 동대문운동장이 사라진 전례가 있어서 태릉선수촌 보존에 바짝 신경을 쓰고있는 상황이다.

    왕릉의 복원이 우선이냐, 근현대 문화재 후보인 태릉선수촌의 가치인정이냐. 태릉선수촌 시대의 종막이 새로운 이슈를 낳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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