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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印 대치 히말라야 접경지역, 주민 대피령 등 전쟁 발발 조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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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시아/호주

    中·印 대치 히말라야 접경지역, 주민 대피령 등 전쟁 발발 조짐까지

    • 2017-08-11 17:02

    부탄은 문제의 도카람 지역이 부탄 영토라는 성명서 발표

    두 달 가까이 히말라야 접경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군사대치가 전쟁 발발 조짐으로까지 확대되며 극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홍콩의 동방일보는 인도군이 분쟁지역인 도카라에서 35㎞ 떨어진 마을 주민 백여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인도 매체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지난 6월 16일 중국군의 도로 건설입 발단이 돼 발생한 인도군과 중국군의 대치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갈등이 증폭되자 군사 충돌을 대비해 주민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인도는 인도군 제33군 소속 3개 사단을 20여 일 전 국경 방면으로 이동 배치했으며, 최정예 부대는 이미 작전지역에 투입하는 등 접경지역 군사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군 역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군은 둥랑 지역에 인접한 티베트 지역으로 병력을 증파하고 있으며 지대공미사일 훙치(紅旗), 탄도미사일 둥펑(東성風), 탱크 등을 실은 열차가 칭하이(靑海)성을 거쳐 티베트로 향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한편 중국·인도 양국간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 영토분쟁의 시발점이 된 부탄은 문제의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외교부 성명을 내놨다.

    부탄 외교부는 최근 '대치 지역이 중국영토임을 부탄 정부도 인정했다'는 중국 외교부 당국자 발언이 나오자 이 지역이 부탄 영토임을 주장한 6월 29일 부탄 외교부 성명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이 성명은 "6월 16일 중국군이 도카라 지역에서 도로를 건설하기 시작하자 부탄과 중국 간 협약을 직접 위반하고 양국 국경 확정 과정에 영향을 준다는 뜻을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지난 6월 16일 중국 티베트-인도 시킴-부탄 3개국 국경선이 만나는 도카라 지역에서 중국군이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부탄군이 발견해 항의한 이후 인도-부탄 간 우호조약을 근거로 군대를 파견해 지금까지 50일 이상 중국군과 무장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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