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광복절 맞아 11일 생존 애국지사 위문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애국지사 이준수(94), 김배길(91) 옹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환담했다.
애국지사는 일제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에 항거한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이준수 애국지사는 나주 출신으로 일제 아래에서 광복군 제2 지대 제3 구대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표창을 받았다.
김배길 애국지사는 무안 출신으로 일제하에서 일본군에 징집돼 일본육군 제2927부대에서 항일 구국 목적의 우국 동지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펼친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광주에 사는 생존 애국지사 세 분의 자택과 거소지 등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 광주시는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유가족에게 위문금을 지급한다.
현재에는 다섯 분의 애국지사가 생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