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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의 잇딴 죽음…"사업장 이동 자유 보장하라"



청주

    이주노동자의 잇딴 죽음…"사업장 이동 자유 보장하라"

    (사진=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 제공)

     

    청주이주민노동인권센터는 이주노동자들이 고용허가제에 좌절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며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이주민노동인권센터와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는 11일 오전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충주의 한 사업장에서 고된 노동으로 사업장 이동을 요구하다 거부당한 것에 좌절한 20대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업장 이동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주 노동자들은 고용허가제 때문에 사용자의 승인 없이 사업장을 옮길 수 없다"며 "사용자들은 이 제도를 이주노동자를 착취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업장과 공단에 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고인에 대한 사과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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