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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올해의 재기상 후보로 류현진·테임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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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언론, 올해의 재기상 후보로 류현진·테임즈 선정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노컷뉴스DB)

     


    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가 선정한 2017년 메이저리그 올해의 재기상(comeback player of the year)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재기상은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부상에 따른 공백 혹은 심각한 부진을 이겨내고 눈부힌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칼럼을 통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받을만한 후보로 류현진, 에릭 테임즈(밀워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그렉 홀랜드(콜로라도), 랜스 린(세인트루이스),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등을 거론했다.

    어깨 수술과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2년간 1경기 출전에 그쳤던 류현진은 올해 4승6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 매체는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테임즈를 올해의 재기상 후보 명단에 포함시켰다. 4월 한달동안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친 테임즈가 이후 페이스를 유지하지는 못했지만 타율 0.242, 25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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