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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구

    사드기지 '전자파 측정' 강행에 주민 반발

    사드배치반대주민과 단체들이 사드 부지의 전자파와 소음 측정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CBS지민수 기자)
    환경부와 국방부가 12일 성주 사드 기지 내에서 전자파와 소음을 측정하기로 하자 사드반대 주민과 단체들이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과 만남을 거부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성주 사드 기지에서 실시하려다 일부 주민과 사드 배치 저지 단체의 반대 등으로 두 차례 무산된 전자파와 소음 측정을 다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측정단은 주민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이날 오전 헬기로 사드 기지로 이동했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이 시각 측정과 관련한 일정과 방법 등을 동행한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작업 진행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사드기지내 전자파·소음 측정은 모든 기기들의 출력을 최대한 올려 실시되는데, 국방부가 이미 측정한 뒤 환경부에 제출한 수치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현장 검증 절차로 진행된다.

    사드반대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4월 일부 사드 장비 반입시 보인 미군의 태도에 대해 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이 사과할 예정이었으나, 거부움직임을 보여 만남은 불투명해 보인다.

    사드반대단체와 주민들은 이날 오전 마을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사드 배치 절차에 들러리 세우는 미군의 일방적 사과는 의미가 없다"며, "사드 가동과 공사 중단, 사드 철거를 선행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는 그동안 실시한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담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지난달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이번 측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사드 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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