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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 성주주민 미8군 밴달 사령관 사과 거부



대구

    사드반대 성주주민 미8군 밴달 사령관 사과 거부

    밴달 사령관 4월 사드배치 때 웃으면 영상 찍은 미군병사에 대해 사과

    머리숙여 사과하는 미8군사령관 (사진=국방일보 제공)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지역 주민과 단체가 12일 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과 만남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밴달 사령관은 사드 기지내에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6개 단체와 성주지역 주민들은 당초 11일에는 미군측의 입장을 들어보자는 입장이었으나, 12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밴달 사령관과 만남을 거부했다.

    이 단체들은 사드반입 4개월이 지나는 동안은 잠잠히 있다가 사드배치를 위한 절차에 돌입하자 들러리 격으로 하는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밴달 사령관은 사드기지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지난 4월 사드배치 때 미군 병사 한명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웃어 주민 반발을 산 점을 사과했다.

    밴달 사령관은 주민 반발을 의식해 이날 오후 주민들이 있는 소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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