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입대하는 배우 지창욱 (사진=싱글즈코리아 인스타그램)
배우 지창욱이 오늘(1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코리아 인스타그램은 지창욱의 입대 하루 전인 13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창욱은 머리를 짧게 민 모습으로,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문구가 함께 쓰여 있다.
지창욱은 14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지창욱은 지난 5월 31일 SBS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에서 군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군대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라며 "열심히 군 생활하고 나오면 사람다운 사람이 돼서 돌아오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987년생인 지창욱은 2009년 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막내아들인 송미풍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KBS2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tvN 금토드라마 'THE K2'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