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산가족 문제와 같은 인도적 협력을 하루빨리 재개해야 한다"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이 분들의 한을 풀어드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과 고향 방문, 성묘에 대한 조속한 호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남북이 평화의 길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남북대화의 기회로 삼고,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