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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성주군수 "사드 배치 지역사회와 충분한 소통 거쳐야"



국방/외교

    경북지사·성주군수 "사드 배치 지역사회와 충분한 소통 거쳐야"

    송영무 국방 오늘 경북도청 방문해 지역사회 의견 청취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6일 오후 경북 도청을 방문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들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영무 장관은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과 만나 사드체계 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항곤 성주군수 등 지자체장들은 "사드배치는 적법 절차 및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들은 또 "국방부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송 장관은 사드체계 배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드체계는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분명히 하기 위한 절차를 거쳐 배치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장관은 또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정부의 노력을 이해하고,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자체장들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송 장관과 경북 도지사, 성주군수, 김천시장이 오늘 간담회를 매우 의미 있게 평가했다"며 "사드 배치 관련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온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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