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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밤 더욱 '밝아진다'…주요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



포항

    포항의 밤 더욱 '밝아진다'…주요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

    황영만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이 경관조명 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앞으로 포항의 밤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심지 주요 교량에 도시경관 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은 동빈큰다리와 송도다리,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 등 5개 교량이다.

    지난 5월 설치해 운영 중인 동빈큰다리와 오는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송도다리의 경우, 인근의 포항운하 및 동빈내항 등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신형산교는 영일만 일출과 포스코의 용광로를 상징하는 황금빛 색상으로 인근의 포스코 조명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치할 방침이다.

    섬안큰다리와 연일대교도 교량의 조형미와 주변경관이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 지역의 새로운 야간 볼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야간 도심이 어둡고 교량하부 공간이 삭막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5개 교량에 대한 경관조명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이들 교량에 다양한 패턴조명을 연출하는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황영만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형산강 일대가 야간이면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여서 경관개선 요구가 있어왔다"면서 "시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확보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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