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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미사일 지상요격 '이지스 어쇼어' 도입



아시아/호주

    日, 北 미사일 지상요격 '이지스 어쇼어' 도입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미사일에 대비해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을 조기에 도입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이지스함과 같은 능력이 있는 미국의 신형 요격미사일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를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 개요에 기본 설계비를 넣기로 했다.

    새로 도입하는 이지스 어쇼어는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에 탑재된 요격미사일과 고성능 레이더를 지상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해상배치 요격미사일에 비해 상시적인 요격 태세를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탄도미사일방어(Ballistic Missile Defense, BMD) 체계는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는 미사일(SM3)을 탑재한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과 대기권에 돌입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지상배치형 패트리엇(PAC3)의 2단계로 구성돼 있다.

    방위성은 또 미사일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이지스함을 4척에서 5척으로 늘리는 계획을 내년 3월 말에서 올해 안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의 인공위성이 우주 쓰레기에 의해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레이더와 스텔스 전투기를 탐지하는 레이더의 개발에 착수하기로 하고 예산안에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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