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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공론화 1차조사, 8월25일쯤부터 18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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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리 공론화 1차조사, 8월25일쯤부터 18일간 진행

    최종조사10월 15일, 권고안 제출 10월 20일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1차 조사는 8월 25일을 시작으로 최종조사는 10월 15일, 정부 측에 권고안 제출은 10월 20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5차 회의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먼저 8월 23일 시민참여형 조사 실무를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업체가 선정되면 공론화위원회와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1차 조사를 시작하는데 그 날짜는 8월 25일쯤 될 예정이다.

    1차 조사는 18일 동안 진행된다. 전화조사를 통해 2만 명을 대상으로 5·6호기 공사중단 또는 공사재개에 대해 응답을 받는다. 1차 조사 직후 시민참여단 500명을 선정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으로 신고리 5·6호기 문제에 대한 숙의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시민참여단은 한달여의 자료집, 동영상 등 온오프라인으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박 3일 간의 합숙 숙의과정을 거친 후 최종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 날짜는 10월 15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공론화위원회는 그 결과를 정리해 숙의과정 종료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정부 측에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10월 20을 예상하고 있다.

    9월 중에 공론화 공개 토론회가 매주 개최된다. 위원회는 신고리 5· 6호기 중단 또는 재개 여부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를 매주 1회 이상 개최하고,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의 4-5개 지역에서 열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정례적인 협의 창구로서 '이해관계자 소통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소통협의회는 건설 중단 및 재개 대표단체인 '안전한 세상을 위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시민행동'과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등을 소통 창구로 해 매주 1회 이상 회의를 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0일 공론화위원회홈페이지(www.sgr56.go.kr)가 개설된 이후 858건의 의견이 올라 왔다. 위원회는 여기에 게시된 국민들의 의견을 공론화 과정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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