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클럽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새벽 2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성추행)로 강남권 경찰서 소속 A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A씨가 자신의 신체를 만지는 것을 느껴 곧바로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클럽 내부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