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에 대비해 지역내 위생업소들에 대해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26일까지 집중적으로 펼쳐지며 일반·휴게음식점, 숙박업, 목욕장업 등 총 1천776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15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 1,611개소와 500㎡ 이상 숙박업, 목욕장업 165개소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영업신고사항 ▲원재료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관리 ▲시설 기준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숙박시설 매월 1회 이상 소독▲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 시 위생과 공무원 9명 총 25명의 방문으로 이뤄지며 적발 시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취해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위생관리 및 친절 유지, 선수단 예약 거부 지양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점검에 앞서 시는 지난 16일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생감시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소 점검 시 준수사항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성시에서 개최되며, 육상, 태권도, 야구 등 22개 종목에 31개 시군 1만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 체육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