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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생활문화 페스티벌 '다락' 폐막공연…시민 1400여명 참여



사회 일반

    부천 생활문화 페스티벌 '다락' 폐막공연…시민 1400여명 참여

    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리허설 모습(사진=부천문화재단 제공)

     

    오는 26일 경기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부천시 생활문화 페스티벌 ‘다락(多樂)’ 폐막 공연에서 시민 1400여 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뮤지컬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17일 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다락’의 폐막공연에 참여하는 생활문화동호회는 모두 124개 팀, 1400여명으로 지난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에 참가했던 400여 명보다 무려 1000여 명이 늘었다.

    송내역 무지개광장에 수변무대를 활용한 가로 70m, 세로 30m의 초대형 무대가 세워진다.

    수변무대에서는 250여명이 댄스, 사물놀이 등 공연을 벌이고, 무대 뒤쪽에서는 오케스트라와 무용 각각 100명, 난타, 밴드 등 생활문화 장르별 동호인 1400여명이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폐막공연 총 연출은 최인양 생활문화연합회 기타연합회장이 맡았으며,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변사는 배우 맹봉학씨가 맡았다.

    뮤지컬 콜라보레이션의 타이틀은 ‘흐르는 강물처럼’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천의 심곡천에 흐르는 강물에 빗대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친숙한 노래들로 꾸몄다.

    주요 내용은 ‘개인의 삶이 모여 역사가 됐다’는 의미로 임진왜란, 3.1운동, 6.25전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2002년 월드컵 등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500여 년 역사를 담아 90분간 펼쳐진다.

    생활문화동호인들이 기획부터 연주, 노래, 군무 등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부천FC 선수들도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1400여 명의 부천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창작뮤지컬을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보고,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생활문화동인들이 만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문화동호회 159팀 17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전시 및 아트마켓(8.14.~8.31, 복사골문화센터) ▲장르별 공연(8.19.~8.20, 부천시청 등 7개소) ▲프린지 공연(8.21.~8.24, 부천마루광장) ▲폐막공연 시민 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8.26, 송내역 무지개광장) 등 전시와 공연 4개 분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오정아트홀 등 부천시내 10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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